경기도, 고액체납·탈루세원 '100일 총력징수'…1천400억원 목표
연합뉴스
2025.10.01 10:53
수정 : 2025.10.01 11:24기사원문
1천만원 이상 체납 2천136명 면밀조사·불법 고급주택 등 탈루 추적
경기도, 고액체납·탈루세원 '100일 총력징수'…1천400억원 목표
1천만원 이상 체납 2천136명 면밀조사·불법 고급주택 등 탈루 추적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1일부터 100일 동안 1천400억원 징수 목표로 고액 체납자 징수과 탈루 세원 추적에 나선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가 전날 '고액 체납자 징수 및 탈루 세원 제로화 추진 회의'를 열어 "성실한 납세자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조세 정의를 바로 세우고, 고질적인 체납 관행을 근절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도는 '현장징수 TF' 5개반 12명, '세원발굴 TF' 3개반 18명 등 모두 30명을 투입해 '100일 총력징수작전'에 나선다
현장 징수는 도내 1천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 2천136명(체납액 2천58억원) 전원을 대상으로 징수 실익을 면밀히 조사한 뒤 징수 가능성이 높은 집과 사업장 등을 직접 방문·수색해 숨겨진 재산을 즉시 압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압류한 동산에 대해서는 다음 달 온라인 공매를 추진한다.
세원 발굴은 불법 정원을 조성하거나 증축한 고급주택, 과표를 과소신고한 신축건축물 등 탈루 사각지대를 추적해 추징하는 방식이다.
농지 등 감면 부동산의 부정 사용과 장기 미사용 등도 집중 조사 대상이다.
TF 운영을 통해 현장 징수 600억원, 세원 발굴 800억원 등 모두 1천400억원의 징수가 가능할 것으로 경기도는 보고 있다.
경기도는 국적 변경 등의 신분세탁 체납자를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도 벌여 국내 재산 보유 여부 등을 정밀하게 따져본 뒤 압류 및 추심할 방침이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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