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 공립 중등교사 69명 새로 선발
파이낸셜뉴스
2025.10.01 11:37
수정 : 2025.10.01 11:37기사원문
보건·영양·전문상담·특수(중등) 등 21개 과목...13~17일 원서 접수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교육청이 공립 중등교사 69명을 새로 선발한다.
광주시교육청은 1일 누리집을 통해 '2026학년도 공립 중등교사(보건·영양·전문상담·특수(중등) 포함)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이같이 밝혔다.
특히 장애인 교원 채용 기회 확대를 위해 처음으로 교수교과 교사 선발에 장애구분모집 총정원제를 도입한다. 이에 따라 과목 제한 없이 교수교과 전체에서 장애인 교사를 4명 선발한다. 또 비교수교과인 보건 교과에서 장애인 교사 1명을 선발한다.
시험은 1차와 2차로 나눠 실시된다. 1차 시험은 오는 11월 22일 교육학(논술형)과 전공(단답형·서술형)으로 진행된다.
2차 시험은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내년 1월 14일 실기시험, 같은 달 20~21일 수업실연 및 교직적성 심층면접으로 치러진다.
응시 자격은 해당 과목 교원자격증 소지자 또는 2026년 2월말 이내 취득 예정자다.
원서 접수는 오는 13~17일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에서 진행된다.
공립학교 지원자는 같은 기간 치러지는 광주지역 4개 법인 7개 과목 교사 선발에도 동시에 지원할 수 있다. 단, 응시자가 직접 동시 지원 가능 여부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1차 시험 합격자는 12월 26일 발표되며, 최종 합격자는 내년 2월 5일 공개될 예정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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