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생산적 금융 활성화 TF 신설…사업 확대 시동

파이낸셜뉴스       2025.10.01 14:00   수정 : 2025.10.01 14:0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NH농협금융지주는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해 회장이 주관하는 전사 차원의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TF 신설은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이 지난 8월 주재한 생산적 금융 활성화 간담회의 연장선으로, 내년에 위원회로 격상될 예정이다. 농협금융은 TF를 통해 그룹의 생산적 금융 전략 방향을 수립하고,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동시에 계열사별 특성에 맞는 사업을 조정할 계획이다.

NH금융연구소는 생산적 금융의 물꼬를 어디로 터야할 지 기본전략을 수립하고, 각 회사별 관련 부서가 실천계획을 수립하는 협업체계를 구축해 현장과 연계한 전략을 수립한다.

앞서 NH투자증권은 농협금융의 생산적 금융 1호 사업을 위해 지난달 29일 종합금융계좌(IMA)사업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정부의 모험자본 공급 정책에 발맞춰 첨단산업과 혁신기업에 자본을 투입하기 위한 것이다.

이 밖에 소상공인 전용 화재보험 개발, 유휴 자산(Idle Assets) 유동화 등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추진한다. 이찬우 회장은 지난달 29일 농협금융 중장기 전략 수립 컨설팅 최종 보고회에서 생산적 금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부 정책에 부응하면서도 실질적인 금융지원 확대에 최선을 다하기 위한 선제적이고 필수적인 조치"라고 강조한 바 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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