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임신·출산·육아 통합플랫폼 '전남아이톡' 오픈

파이낸셜뉴스       2025.10.01 14:42   수정 : 2025.10.01 14:42기사원문
국가 및 시·군 기관별 지원 정보 한곳에...전남도 지원 사업 신청도 가능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임신·출산·육아 통합플랫폼 '전남아이톡'을 개발해 1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는 분산돼 있던 국가, 도, 시·군 기관별 임신·출산·육아 지원 사업 정보를 한곳에 모아 제공하고, 전남도 자체 지원 사업은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온라인에서 신청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아이톡'에선 300여개가 넘는 국가, 도, 시·군 기관별 임신·출산·육아 지원 사업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난임부부 원거리 이동 지원 등 8개의 전남도 자체 지원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전남아이톡'은 인터넷 포털에서 '전남아이톡'을 검색하거나 운영 서버에 직접 접속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앱에도 다운로드해 확인할 수 있다.

전남도는 오는 11월에는 강진군 공공산후조리원 예약 및 공공산후조리원 감면료 지원 신청이 가능하도록 확대할 예정이다.


또 내년에는 전남 도내 모든 공공산후조리원 예약 시스템과 시·군 자체 지원 사업 신청 기능까지 구축하는 등 플랫폼 고도화에 힘쓸 계획이다.

전남도는 앞서 개발을 진행하는 동안 시·군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여러 차례 개최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등 사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고 더 나은 서비스 구현을 위해 노력했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현재 시행 중인 다양한 임신·출산·육아 지원 사업의 정보를 모아 한곳에 제공하는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사용자의 정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자 했다"면서 "통합플랫폼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도민들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운영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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