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이응근 전 대표 보석 청구...13일 심문
파이낸셜뉴스
2025.10.01 16:08
수정 : 2025.10.01 16:07기사원문
오는 13일 오전 11시 실시
[파이낸셜뉴스]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으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는 이응근 전 삼부토건 대표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대표 측은 전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한성진 부장판사)에게 보석을 청구했다. 심문기일은 오는 13일 오전 11시에 진행된다.
이 전 대표는 지난 2023년 5~6월께 삼부토건이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에 참석한 것을 계기로 재건 사업에 추진할 것처럼 투자자를 속여 주가를 상승시킨 후 보유 주식을 매도해 369억원의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는다. 특검팀은 당시 삼부토건이 해당 사업을 추진할 능력과 의사가 없었던 것으로 의심하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특검팀은 지난달 4일 이 전 대표를 구속한지 19일만에 구속 기소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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