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일대 연구... 챗GPT 등 AI, 아직 미국 일자리 대체하지 못해

파이낸셜뉴스       2025.10.02 13:38   수정 : 2025.10.02 13: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지난 2022년 오픈AI가 챗GPT를 공개한 이후 예상됐던 미국 노동시장의 변동은 아직 발생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미국 예일대의 새로운 연구에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CNN은 연구에서 챗GPT 출시후 미국 경제 전반에 걸쳐 일자리 변화를 분석한 결과 뚜렷한 혼란이 없다며 AI 자동화가 노동 수요를 줄일 것이라는 우려를 일축했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챗GPT 등장으로 많은 미국 기업들이 비용 절밤을 위해 자동화 도입을 확대하면서 많은 일자리들이 없어질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세일즈포스의 최고경영자(CEO) 마크 베니오프는 오늘날의 경영인들은 사람으로 구성된 기업을 이끌 마지막 세대가 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예일대 연구는 생성형 AI의 경우 아직 초기 단계로 고용시장에 미칠 통계에 대한 분석이 더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CNN은 최근 수년간 일부 기업들이 AI를 이유로 감원을 했으며 앞으로 직원을 줄이겠다는 기업들이 많음에도 AI의 한계 또한 뚜렷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AI의 작업을 사람이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 최근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의 보고서는 기업의 95%가 AI 도입으로 수익을 거두지 못하는 것으로 나왔다.

하버드대학교의 하버드비즈니스리뷰의 연구에 따르면 기업들이 수익을 내지 못하는 이유는 직원들이 AI툴을 큰 힘을 들이지 않아도 되는 작업에 사용하며 이것이 더 많은 일거리를 만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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