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AI 활용 격차 줄여야.. 울산시 200개 중소기업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5.10.09 10:00
수정 : 2025.10.09 10:00기사원문
울산에 인공지능 혁신 거점 조성.. 인공지능 기술 체험 지원도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울산시가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중소기업의 인공지능 활용 격차를 줄이기 위해 대응에 나섰다.
9일 울산시에 따르면 오는 2026년까지 지역 중소기업의 인공지능(AI) 활용 기술 보급·확산을 위해 총 233억 4000만원이 지원된다. 여기에는 중소벤처기업부‘지역 주도형 인공지능 대전환 사업비로 국비 140억원이 포함됐다.
인공지능 혁신 거점을 조성해 중소기업의 인공지능 기술 체험을 지원하고 최신 GPU 서버를 탑재한 인공지능 컴퓨팅 센터를 구축해 최대 200개 이상의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또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체험 중심의 교육과정, 현장 연계 전문 인력 양성 교육을 진행한다.
울산테크노파크를 주관기관으로,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유니스트(UNIST), 울산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참여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강화하고, 산업 생산성과 매출 증대 등 체질 개선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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