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추석 전 검찰청 폐지 약속 지켜…사법개혁 연휴 이후 발표"
파이낸셜뉴스
2025.10.02 09:56
수정 : 2025.10.02 09:5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검찰개혁안 통과를 자축하며 사법개혁과 허위조작정보 피해 구제 등 남은 '3대 개혁' 과제도 완수할 뜻을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추석 귀향길 라디오 뉴스에 검찰청은 폐지됐다. 검찰청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약속을 지키게 돼 개인적으로도 기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 대표는 검찰청 폐지 확정 후 원대 복귀 의사를 표시한 김건희 특검 파견 검사들을 가리켜 "개혁에는 항상 저항이 따른다. 검사들은 자중하시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정 대표는 검찰개혁의 세부적인 추진 방안, 사법개혁안, 허위조작정보 피해 구제 개혁안 등도 "추석 연휴 이후 발표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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