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원 상담 성과"...킨텍스 '2025 월드 시티테크 엑스포' 성황리 폐막

파이낸셜뉴스       2025.10.02 11:06   수정 : 2025.10.02 11:06기사원문
15개국 44개 사 해외 바이어 방문
이재율 대표이사 "글로벌 비즈니스 위한 플랫폼 강화"



【파이낸셜뉴스 고양=김경수 기자】 국내 최대 전시업체 킨텍스가 수도권 최대 규모 전시회 ‘2025 월드 시티테크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일 밝혔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공동 주최하고, 코트라와 한국스마트빌리지협회가 주관했다.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 행사에는 71개 기업과 지방자치단체서 총 158개의 부스를 운영했다.

15개국 44개 사의 해외 바이어가 행사장을 찾았다. 관람객은 3일간 총 1만5000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일대일 수출 상담을 통해 총 434건(1조1000억원 규모)의 성과를 기록했다. 국내 기업들은 이날까지 2700억 상당의 계약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스마트 시티, 도시 재생, 친환경 도시 기술, ESG 등의 혁신 솔루션을 다양하게 선보였다는 평이다.


GH 시티테크 포럼, 도시 혁신 거버넌스 포럼 등도 열렸다.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도시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과 기술을 논의했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국내·외 도시와 기업들이 차세대 혁신 기술과 정책을 공유하며 협력 기반을 넓힐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글로벌 네트워크·비즈니스 강화를 위한 플랫폼으로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