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자재가 아름다운 쉼터로"...금호건설, '아트시스'에 친환경 더한다
파이낸셜뉴스
2025.10.02 13:19
수정 : 2025.10.02 13:19기사원문
조경 특화 브랜드 ‘아트시스’
업사이클링으로 친환경 가치 실현
건설 폐자재, 조경 시설물로 재탄생
아테라 신규 단지에 확대 적용 계획
[파이낸셜뉴스] 금호건설은 2일 자사의 조경 특화 브랜드 '아트시스'에 업사이클링 개념을 도입해 친환경 조경 시설물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금호건설의 조경 특화 브랜드인 아트시스는 '아트(Art)'와 '오아시스(Oasis)'의 합성어로, 예술적 감성을 담아낸 도심 속 오아시스를 의미한다. 자연·예술·문화의 조화를 추구하는 금호건설의 조경 철학을 담고 있다.
업사이클링 시설물은 올해 입주한 경기도 성남시 분당 아테라와 강원도 강릉시 강릉 교동 아테라 단지에 설치됐다. 두 단지에는 폐자재를 활용해 제작한 벤치, 식재포트(대형 화분)가 마련돼 입주민들에게 감성적인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금호건설은 향후에도 친환경 건축자재 활용, 에너지 절감 설계, 녹색인증 확대 등과 연계해 친환경·사회적 책임·투명경영을 아우르는 ESG 경영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업사이클 시설물 제작업체와 디자인 개발 업무 협약을 통해 독자적 디자인의 업사이클 조경시설물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ESG 실천을 강화하고, 아테라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친환경 조경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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