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우 농협금융 회장 “AI 에이전트 시대 전사적으로 대응해야”
파이낸셜뉴스
2025.10.02 13:25
수정 : 2025.10.02 13:15기사원문
농협금융은 지난 1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제2차 DT추진최고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회의를 주재한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은 “AI가 인간을 단순히 보조하는 수단을 넘어서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AI 에이전트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면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전사적 준비와 실행을 당부했다.
이날 협의회는 농협금융의 전 계열사 디지털 부문 최고 책임자들이 참여했다. △생성형 AI 기술 발전 및 농협금융 운영 전략 △스테이블 코인 등 가상자산 신사업 △올원 슈퍼플랫폼 레벨 업 △그룹 정보보호 및 보안 역량 강화 등 디지털 핵심 과제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날 참석한 전 계열사 CISO는 진화하는 외부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적·물리적 인프라를 사전에 철저히 관리하고, 정보보호 분야의 투자 확대와 함께 선제적 대응체계 재정비가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찬우 회장은 “AI, 가상자산, 슈퍼플랫폼, 정보보호는 곧 다가올 금융환경에서 NH농협금융이 고객으로부터 선택받기 위해 어느 것 하나도 놓칠 수 없는 핵심 키워드”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과 각종 위협에 신속히 대응하여 변함없는 고객 중심 가치를 지켜갈 것”이라고 말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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