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대한민국재향군인회와 주거래은행 업무협약

파이낸셜뉴스       2025.10.02 14:38   수정 : 2025.10.02 14:40기사원문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예비역 군인들의 하나뿐인 금융파트너”

[파이낸셜뉴스] 하나은행이 대한민국재향군인회와 참전유공자를 비롯한 전역 군인과 임직원의 복지증진 및 상호협력을 위한 주거래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재향군인회는 지난 1952년 창설된 국내 최대의 보훈단체다.

하나은행은 이번 주거래은행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3년간 재향군인회의 자금관리 업무를 전담한다.

또 재향군인회 정회원과 임직원을 위한 신용대출 금리 우대와 금융수수료 면제, 환율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재향군인회 전용 하나은행 모바일 브랜치를 제공해 은행 지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디지털 금융환경도 조성한다.
회원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산관리 컨설팅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외에 재향군인회가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나눔과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의 공동 실현을 위한 협업에 나설 예정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예비역 군인들의 위상 제고와 복지 증진은 물론 실질적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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