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옥중 메시지로 혐의 부인 "특검 수사는 엉터리 소설"

파이낸셜뉴스       2025.10.05 16:53   수정 : 2025.10.05 16:5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통일교에서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 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혐의를 재차 부인했다.

권 의원은 지난 4일 페이스북에 올린 '사랑하는 강릉 시민 여러분께'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제가 처음 독대하는 사람에게 금전을 받았다는 건 저 권성동과 강릉의 기백을 모르는 엉터리 소설"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검은 수사 대신 가짜뉴스 확산에 매진한다.

객관적 증거 대신 허위 진술만 흔들고 있다"며 "진실을 밝히고 무죄를 받아내겠다"고 했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2022년 1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구속기소)씨로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 후 교단 현안을 국가 정책으로 추진해달라는 등의 청탁과 함께 1억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 2일 권 의원을 구속기소 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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