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폴란드 2차계약분 내년부터 본격 출고
파이낸셜뉴스
2025.10.08 18:02
수정 : 2025.10.08 18:02기사원문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폴란드 BGK은행간 협상도 포인트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폴란드와 2차계약을 체결한 후 부마르 현지 공장에서 본격적인 유지·보수·정비(MRO) 및 추후 전차 생산 조립을 위한 현장 세부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어떤 공구나 장비가 부족하고 보완할지, 새로 공급받아야할지, 공급망을 어떻게 확정할지에 관한 세부 과정이다.
K2 GF형 전차 31대를 내년에 납품하고, 2027년에 85대를 공급한다. 2028~2030년은 폴란드에서 생산된 K2 PL형 전차를 공급한다. 2028~2031년은 지원 차량이 납품된다. 앞서 현대로템은 지난 8월 1일 폴란드 군비청과 8조9814억원 규모의 K2전차 2차 이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180대의 K2전차와 81대의 교량·구난·장애물개척용 계열전차 및 기술이전, 탄약과 예비부품 등 후속 군수지원 일체가 포함됐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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