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유통 경기 전망 다시 꺾임세

파이낸셜뉴스       2025.10.08 18:04   수정 : 2025.10.08 18:04기사원문

4·4분기 소매유통업계 경기 전망이 다시 꺾임세다. 정부의 민생소비쿠폰 발행 등으로 3·4분기 반짝 회복세를 나타냈으나, 내수 부진의 골을 메우기엔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500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소매유통업 경기 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지난 3·4분기 102에서 4·4분기 87로 하락했다고 8일 밝혔다.



RBSI는 유통기업의 경기 판단과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기업의 체감경기를 나타낸다.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대한상의는 "경기 둔화와 내수 부진 지속, 업태 간 경쟁 심화 등 복합적 요인으로 인해 4·4분기 전망치가 상승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고 해석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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