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한 것 아니냐" 주차장서 세 칸 차지…'캠핑 커플' 논란
파이낸셜뉴스
2025.10.10 05:20
수정 : 2025.10.10 09: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경북 포항의 한 해수욕장 주차장에 테이블 등을 차려놓고 캠핑을 즐기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상에서 ‘실시간 포항 도구 해수욕장’이라는 제목의 게시글과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문제가 된 것은 해당 차량이 양쪽으로 캠핑 장비를 늘어 놓아 주차 칸을 세 칸이나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쪽에는 어닝과 테이블 등이 설치돼 있다. 또 반대편에는 차량 위 텐트로 올라가는 사다리가 놓여 있다.
이와 관련해 해당 차주와 일행이 주차장에서 캠핑을 즐기는 모습도 포착됐다.
글쓴이는 “나이도 웬만큼 드신 것 같은데 무슨 빌런 커플이냐”며 “만차인 상황에서 너무 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그런가 하면 앞서 지난달에도 같은 해수욕장에서 주차선을 무시한 채 주차를 한 캠핑카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된 바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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