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으로 전입한 청년에 '정착 지원 혜택'
파이낸셜뉴스
2025.10.10 14:24
수정 : 2025.10.10 14: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가 전입 청년들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선물 보따리를 마련했다.
익산시는 오는 13일부터 '전입 청년 정착지원 패키지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분야는 △생활(전입 청년 웰컴 박스) △문화(문화예술패스) △주거(부동산 중개보수비 및 이사비) 등 3개 분야다.
'전입 청년 웰컴 박스'에는 생활필수품과 함께 익산시 주요 청년 정책 정보가 담겼다.
시는 '문화예술패스'를 통해 1인당 15만 원 상당의 복지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1인당 최대 50만원의 '부동산 중개보수비·이사비' 지원으로 주거비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9월 이후 익산시로 전입한 18~39세 청년이다. 사업별 구체적인 요건과 신청 방법은 익산시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청년들이 익산에서 삶의 기반을 다지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마련했다"라며 "청년이 머물고 돌아오는 도시, 청년이 주인공이 되는 익산을 만들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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