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권 유일 폐기물회사' 부산그린파워 새주인에 국양로지텍
파이낸셜뉴스
2025.10.13 10:39
수정 : 2025.10.13 10:39기사원문
800억 베팅...부산그린파워 보유 부지 활용도에 주목
[파이낸셜뉴스] 장금상선 계열사인 국양로지텍이 부산권 유일 폐기물회사인 부산그린파워의 새주인이 됐다.
1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다올자산운용은 최근 부산그린파워 지분 100%를 국양로지텍에 매각키로 하는 내용의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했다. 이번 딜의 거래 규모는 약 800억원 규모로 알려졌으며, 이르면 4분기내 거래를 종결 할 예정이다.
부산그린파워를 품에 안은 국양로지텍도 부산에 본사를 둔 화물운송회사다.
IB업계 관계자는 "국양로지텍이 부산그린파워가 보유한 부지의 활용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귀띔했다.
실제 부산그린파워는 부산광역시 강서구에서 폐기물 매립 4개 공구(면적 17만1000㎡, 용량 290만㎥), 태양광 발전시설을 운영 중이다.
녹산, 명지산단 등 7개 산단, 약 3000개 산업폐기물 배출업체를 고려했을 때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올해 국토교통부의 전략사업지역(부산 3건, 울산 3건, 창원 4건 등 15곳) 선정을 고려하면 경남지역의 폐기물 처리 수요도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여기에 매립용량을 더 키울 수도 있다. 이미 관련 기술용역을 통해 검증한 상황이다. 기존 대비 10% 이상인 31만8000㎥ 증설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매립단가를 고려하면 용량 증설에 따른 매출 업사이드 효과는 약 3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앞서 2024년 매출액은 약 130억원, EBITDA 80억원, EBITDA마진은 60%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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