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은지원, 결혼 가족식 이유→2세 계획 고백
뉴스1
2025.10.14 04:50
수정 : 2025.10.14 04:50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은지원이 '짠한형 신동엽'에서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본격적인 토크에 앞서 신동엽이 은지원의 재혼을 축하했다.
앞서 이혼 13년 만에 재혼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은 은지원. 은지원의 예비 신부는 9세 연하의 담당 스타일리스트로 두 사람은 가족들과 조용히 식을 올릴 예정임을 밝혔다.
결혼식을 할 줄 알았다는 신동엽의 말에 은지원이 "조심스러웠고, 가족끼리만 딱 하기로 했다"라고 고백하자, 이수근이 "지원이는 시즌 1 때도 조용히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은지원이 "그때는 조용히 할 수밖에 없는 게 해외에서 해서"라고 해명하며, 짓궂게 놀리는 이수근에 "형도 조만간 돌아오기만 해봐!"라고 경고해 웃음을 안겼다.
이수근은 은지원과 오래 함께한 스타일리스트였기에 잘 아는 분이라며 "설마설마했는데 기사 딱 났는데, 역시 가장 가까이 있던 사람과 인연이 됐다"라고 축하했다. 이에 은지원은 "그럴 수밖에 없더라, 제가 돌아다니면서 미팅해 본 적도 없고, 그러다 보니"라며 가까이 오래 함께한 예비 신부와 인연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은지원은 예비 신부와 합의하에 조용히 가족식으로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고 밝히며 "성격상 칭찬받는 게 너무 쑥스럽고, 부끄러워서 조촐히 하는 게 좋더라"라고 털어놨다. 더불어 은지원은 2세 계획에 대해 묻자 "자연적으로 생기면 받아들일 것"이라며 열린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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