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은지원이 '짠한형 신동엽'에서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하 '짠한형')에는 11월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케나 간 세끼'에 함께한 코미디언 이수근, 가수 은지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신동엽과 술을 마시며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본격적인 토크에 앞서 신동엽이 은지원의 재혼을 축하했다. 앞서 이혼 13년 만에 재혼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은 은지원. 은지원의 예비 신부는 9세 연하의 담당 스타일리스트로 두 사람은 가족들과 조용히 식을 올릴 예정임을 밝혔다.
결혼식을 할 줄 알았다는 신동엽의 말에 은지원이 "조심스러웠고, 가족끼리만 딱 하기로 했다"라고 고백하자, 이수근이 "지원이는 시즌 1 때도 조용히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눈길을 끌었다.
이수근은 은지원과 오래 함께한 스타일리스트였기에 잘 아는 분이라며 "설마설마했는데 기사 딱 났는데, 역시 가장 가까이 있던 사람과 인연이 됐다"라고 축하했다. 이에 은지원은 "그럴 수밖에 없더라, 제가 돌아다니면서 미팅해 본 적도 없고, 그러다 보니"라며 가까이 오래 함께한 예비 신부와 인연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은지원은 예비 신부와 합의하에 조용히 가족식으로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고 밝히며 "성격상 칭찬받는 게 너무 쑥스럽고, 부끄러워서 조촐히 하는 게 좋더라"라고 털어놨다. 더불어 은지원은 2세 계획에 대해 묻자 "자연적으로 생기면 받아들일 것"이라며 열린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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