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아름다운가게, 19년째 ‘아름다운 동행’
파이낸셜뉴스
2025.10.14 08:52
수정 : 2025.10.14 13:19기사원문
부산명륜역점 공동 운영수익금 5000만원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지원
임직원 물품 1000여점 기부 ‘사랑나눔 바자회’..자원 순환·나눔 실천
[파이낸셜뉴스] 부산교통공사는 (재)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지난 13일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교통공사·아름다운가게 한부모가족 지원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공사는 2006년부터 부산1호선 명륜역 유휴공간을 아름다운가게에 제공, 부산명륜역점을 공동 운영하고 있다.
두 기관은 매년 운영협의회를 통해 수익금 사용처를 결정하고 있다. 올해는 운영수익금 일부를 한부모가정의 자립 기반을 조성하는 복지시설에 기부하기로 했다.
지난달 24일에는 공사 임직원들이 부산도시철도 개통 40주년을 맞아 의류, 생활용품, 도서, 가전제품 등 1000여 점의 물품을 기부하고 아름다운가게 부산명륜역점에서 ‘사랑나눔 바자회’를 열었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공사 이병진 사장은 “19년 동안 아름다운가게를 공동 운영하며 수익금을 지역에 환원할 수 있어 감사하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전 임직원이 함께한 바자회가 더 큰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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