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 11월 공급
파이낸셜뉴스
2025.10.14 09:47
수정 : 2025.10.14 09:43기사원문
분양가상한제 적용된 1710가구 대단지
풍무역세권·사우생활권 인프라 인접
BS한양은 14일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B2블록에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를 조성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포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전체 6600여 가구 규모로, BS한양은 B2블록(1071가구)과 B1블록(639가구) 두 개 블록 총 1710가구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2차는 지하 2층~지상 28층, 7개동, 총 639가구로 △84㎡A 509가구 △105㎡A 130가구로 공급될 예정이다.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풍무역세권에 조성되는 단지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이 예정돼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는 풍무역세권 내 인프라는 물론 사우동 생활권도 함께 누릴 수 있는 듀얼생활권이 강점이다. 사우동 일대는 김포시청과 법원, 대형병원을 비롯해 행정·업무·의료 시설이 밀집해 있다. 여기에 홈플러스,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대형 상업시설이 들어서 있어 편리한 생활 여건을 갖췄다.
또 사우동에는 안양 평촌, 서울 노원 중계동 학원가에 버금가는 김포 최대 규모 학원가가 조성돼 있어 학세권으로서의 가치가 있다. 대형 입시학원과 특목고 준비 전문학원 등이 밀집해 있어 별도의 원거리 이동 없이 수준 높은 사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인근에는 김포재정비촉진지구와 영상문화복합산업단지인 한강시네폴리스 개발이 추진 중이다.
우수한 교통여건도 갖추고 있다. 풍무역과 사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풍무역에는 지하철 5호선 연장이 추진돼 서울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 외에도 김포 일대에는 지난 7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D 노선과 걸포북변역의 인천2호선 연장(계획) 등이 추진되고 있다.
한편 단지가 들어서는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김포의 주거 및 상업기능 강화와 서울 접근성 개선을 목적으로 풍무역 북측에 총 6599가구의 주거시설과 생활기반시설들이 공급되는 미니신도시급 사업이다. 주거·상업·메디컬 등 복합기능을 갖춘 자족형 미니신도시로 조성되며 약 1만7000명 규모의 인구가 계획돼 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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