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바이오, BIO Japan 2025에서 글로벌 진출 가능성 입증

파이낸셜뉴스       2025.10.14 10:00   수정 : 2025.10.14 09: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가독성과학연구소(‘KIT’)는 아시아 최대 바이오 산업 컨벤션 행사인 BIO Japan 2025(10월 8~10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K-Startup@bio IR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KIT가 충북·경북테크노파크 등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미국과 영국, 일본의 현지 전문 벤처 캐피털 및 엑셀러레이터 기업들이 참석했다. IR 행사에서는 국내외 바이오 산업 동향,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의 기술 IR,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각국의 크로스오버 협업에 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SML바이오팜은 자체 구축한 mRNA 발현 플랫폼과 지질, 나노입자(LNP) 전달체 기술을 바탕으로 감염병, 희귀질환, 암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그 결과 이번 IR 행사 최고 기업으로도 선정됐다.

그 외에도 장희석 미국 워싱턴 법무법인 기연 대표변호사가 ‘불확실성 시대의 지속적인 전진’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강윤경 한국 가이아비티 대표가 ‘K-바이오 기업의 도전과 기회, 그리고 과제’ 발표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 산업 내 한국 스타트업의 인허가, 현지진출, 사업화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공민식 영국 SD&K 홀딩스 대표는 ‘유럽 투자유치를 위한 K-바이오 기업의 전략과 비결’을 발표했으며, 일본 베링거잉겔 하임의 토모코 마에다 박사는 한국 바이오벤처와 일본 바이오 산업 간 협업 방안을 제안해 관심을 모았다.

올해로 40주년을 맞는 BIO Japan은 일본 현지는 물론 아시아와 전 세계 다국적 제약사들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컨벤션 행사다. 해당 행사에 참여한 국내외 바이오 산업계 및 전문가 100여 명이 ‘K-Startup@bio IR DAY’에 참석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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