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전국체전 기간 안전사고 예방 ‘안전 서포터즈’ 운영
파이낸셜뉴스
2025.10.14 10:45
수정 : 2025.10.14 11:2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오는 17일 부산에서 개회하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체전) 및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기간 중 발생 가능한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공공기관 서포터즈가 구축됐다.
부산시설공단은 17일부터 내달 5일까지 열리는 전국체전 기간 동안 전 직원이 참여하는 ‘안전 서포터즈’ 및 ‘공감 응원 서포터즈’를 전면 가동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역 도로, 터널, 체육시설 등 공단 관리시설 전반의 재난대응 공백을 원천 차단하고자 운영되는 안전관리 통합 컨트롤타워다.
또 공단 시민안전실 전 직원이 참여하는 안전 서포터즈도 활동한다. 이들은 경기장 내 안전점검과 현장 순찰, 상황 보고 등 전 과정에 투입돼 대회기간 ‘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한다.
전국체전의 열기와 분위기 고조 및 시민 참여 유도를 위한 전사적 응원단 ‘공감 서포터즈’도 함께 운영한다. 대회 기간 사이클, 테니스, 핸드볼, 검도 등 공단 주요 경기장을 중심으로 공단 임직원 응원단이 현장을 찾아 응원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부산 소재 대학생들로 구성된 전국체전 홍보단도 가동한다. 이들은 경기장 현장에서 공단 스포츠팀 응원 영상과 시설 이용 정보를 담은 콘텐츠를 제작해 유튜브 등에 공개한다.
이 밖에도 온·오프라인을 통해 ‘2025 전국체전 직관 챌린지’ 및 ‘관람 인증샷’ 시민 참여형 경품 행사도 마련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한다.
공단 이성림 이사장은 “공단은 이번 전국체전이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지역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안전과 응원, 두 축을 동시에 강화한다”며 “안전관리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며 시민의 성숙한 응원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겠다”고 설명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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