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18일 ‘2025 김포 라베니체 축제’ 개최
뉴시스
2025.10.14 15:20
수정 : 2025.10.14 15:20기사원문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시는 오는 18일 한강중앙공원과 라베니체 일원에서 대한민국의 베니스 라베니체를 100% 즐길 수 있는 ‘2025 김포 라베니체 축제’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드라마 성지이자 대한민국 대표 야간명소로 이름난 라베니체에서 수상버스킹과 불꽃쇼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1년에 단 하루 열리는 축제다.
아울러 라베니체 상권과 연계한 할인행사와 영수증 경품 이벤트, 수로변 상가 판매 부스 등이 준비돼 있다.
무대도 풍성해진다. 한강중앙공원 메인 무대는 수상무대로 조성되며, 대중가수 다이아(아카펠라), 노라조, 윤하가 출연해 라베니체 수로를 배경으로 뜨거운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라베니체 구간에서는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낭만적인 수로를 연상케 하는 문보트를 활용한 수상버스킹도 확대 운영한다.
축제는 당일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 5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메인 행사인 개막식은 오후 6시부터 시작된다.
해병대 2사단 군악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의 막을 열고, 한강중앙공원 메인 수상무대에서의 공연이 진행된 후 공연이 끝나는 오후 8시 30분부터는 15분간 불꽃쇼가 펼쳐져 가을밤 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라베니체 구간 곳곳에서는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상·육상 버스킹, 어린이 중심의 마술·서커스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돼 있다. 또 공공정책 홍보 및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돼 시민들이 시정 정책을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시는 인파 밀집 등 비상·위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400여 명의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또 메인행사 불꽃쇼 진행 중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라베니체 내 불꽃발사대 기준으로 잔해물이 떨어질 인근 주변 도로, 도보, 육교 등을 불꽃쇼 시작 전부터 김포경찰서, 모범운전자회, 경호업체의 협조를 통해 전면 통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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