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베트남, 태풍 및 홍수 피해 큰 베트남 주민 위해 100억 동 전달
파이낸셜뉴스
2025.10.15 12:07
수정 : 2025.10.15 12:07기사원문
【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삼성 베트남이 최근 베트남에서 발생한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 복구를 위해 100억 동(5억4000만원)을 지원했다.
15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삼성 베트남은 최근 연이은 태풍과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베트남 주민들을 돕기 위해 총 100억 동을 기부했다. 이 중 50억 동(2억7000만원)은 베트남 조국전선중앙위원회에 전달되어 피해가 심각한 지방에 배분될 예정이며, 나머지는 박닌성과 타이응우옌성의 조국전선위원회에 각각 나눠 전달된다.
나 실장은 “기업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삼성 베트남은 앞으로도 베트남과 함께하며 국민들의 어려움을 지속해서 나누겠다”고 강조했다.
도 반 찌엔 베트남 조국전선중앙위원회 의장은 “베트남 국민이 자연재해나 전염병 등으로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항상 함께 하며 지원해 준 삼성 베트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지원금은 각 지방 주민들이 태풍·홍수 피해를 극복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투명하게 배분될 예정이며, 피해 복구를 위한 소중한 재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vuutt@fnnews.com 부 튀 띠엔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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