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체험 만나는 무형유산..오는 23∼26일 전주 축전
파이낸셜뉴스
2025.10.15 13:48
수정 : 2025.10.15 13:4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가유산청은 오는 23~26일 전라북도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에서 '2025년 무형유산축전-화락연희(和樂宴熙)' 행사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축전은 김덕수 명인의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는 고 조공례(1925∼1997) 국가무형유산 남도들노래 보유자의 모습을 인공지능(AI)으로 복원한 '명인오마주' 무대도 펼쳐진다.
대금산조, 판소리, 거문고산조 등이 어우러지는 '명인전-명인명창시나위' 공연은 25일에 만날 수 있다. 같은 날에는 탈춤을 소재로 한 공연이 열려 축전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국가유산청은 축전이 시작되는 23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국가무형유산 전승자 102명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은 '제53회 보유자 작품전'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윷놀이, 투호 등 민속놀이도 체험할 수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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