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통화했는데…” 이상민 별세에 한동훈 “황망하고 안타깝다”

파이낸셜뉴스       2025.10.15 14:38   수정 : 2025.10.15 14: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상민 전 의원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황망하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늘 이상민 의원님께서 갑작스럽게 돌아가셨다”며 "진정한 의회주의자 이상민 의원님을 추모한다"고 적었다.

그는 "바로 얼마 전에도 통화했는데, '지치지 말고 함께 꼭 좋은 정치 하자'고 말씀하시던 특유의 굵고 선한 목소리가 생생하다"고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이상민 의원님은 대단한 정치가셨다"며 "제가 지난 총선을 앞두고 어렵게 우리 당으로 모셨던 분이라 더욱 더 안타깝고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고인의 국민의힘 입당 때 비상대책위원장이었다.


한 전 대표는 "진영이 아니라 국민이 먼저고 나라가 먼저라고 의기투합했던 단단한 마음, 깊이 간직하겠다"고 다짐했다.

5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 전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대전 유성구의 자택에서 쓰러졌다. 이 전 의원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으며, 빈소는 을지대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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