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의 감성을 서울에서 만나다"...GS칼텍스, 창작스튜디오 작가전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5.10.16 08:47
수정 : 2025.10.16 08:47기사원문
금호미술관서 11월 9일까지
오원배·정현 등 9팀 참여
[파이낸셜뉴스] GS칼텍스재단은 오는 11월 9일까지 서울 금호미술관에서 GS칼텍스 예울마루 창작스튜디오 참여작가전 '시간과 공간 너머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전라남도 여수 장도에 위치한 창작스튜디오에서 활동한 작가 9팀의 작품이 전시된다. 작가들은 여수의 자연환경과 체류 경험을 예술 언어로 풀어내며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시선을 작품에 담았다.
이외에도 김방주, 김채린, 이지연&성정원, 예술인연합AAA, 사윤택, 정유미 작가가 참여해 여수 장도의 섬이라는 공간이 예술 창작에 어떤 영감을 줬는지 각자의 방식으로 표현했다.
GS칼텍스는 지난 2012년 여수에 개관한 복합문화예술공간 '예울마루'를 통해 공연·전시·예술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기여해 왔다. 지난 2020년부터는 여수 장도에 창작스튜디오를 조성해 예술가에게 무료 작업 공간과 숙소를 제공하며 문화도시 여수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창작스튜디오는 △하루 두 번 바닷물에 잠기는 진섬다리 △바다 전면이 보이는 작업실 △독립 숙소동 등 독특한 자연·창작 환경으로 예술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GS칼텍스 "예울마루는 여수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다양한 문화예술 창작자들이 좋은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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