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상장기업 시총, 사상 첫 76조 돌파
파이낸셜뉴스
2025.10.16 09:19
수정 : 2025.10.16 09:18기사원문
역대 최고치 또다시 경신...노타 이어 액스비스도 IPO 도전장
16일 대전테크노파크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대전 상장기업 66개사의 시가총액은 76조 2563억원으로 전월(8월 74조 6866억원) 대비 1조 5697억원 증가했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대전 기업들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지역 산업의 저력을 입증했다.
지역 유망기업들의 상장 대열 합류도 이어지고 있다. 인공지능 경량화 전문기업인 노타는 이달 중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고, 지능형 고출력 레이저 솔루션 기업 액스비스(옛 휴비스)는 지난달 18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며 기업공개(IPO)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임병화 대전테크노파크 지역산업육성실장은 “노타에 이어 액스비스가 상장에 도전하는 것은 대전테크노파크의 기업 성장 지원체계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잠재력 있는 지역 유망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자본시장에 진입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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