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JP모건과 중국·아시아 투자 상품 선보인다

파이낸셜뉴스       2025.10.16 15:23   수정 : 2025.10.16 15:25기사원문
투자 인프라 고도화로 상품·리서치·딜소싱 등 시너지



[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은 16일 JP모건과 양사 간 전략적 비즈니스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글로벌 투자 지역 다각화를 위해 아시아·중국 지역 투자 금융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JP모건은 뉴욕에 본사를 둔 JP모건체이스그룹 산하 자산운용 부문이다.

전 세계적으로 약 8000명의 임직원과 3조9000억달러(약 5400조원) 규모의 운용자산(AUM)을 보유한 글로벌 톱 티어 운용사다.

JP모건은 주식과 채권 등 전통자산은 물론 부동산, 인프라, 사모·헤지펀드, 멀티에셋, 상장지수펀드(ETF) 등 다양한 대체투자 영역까지 포괄하며, 운용 및 리서치 역량 등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 댄 왓킨스 JP모건 아시아태평양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했다.
양측은 국내 투자자를 위한 상품 출시, JP모건자산운용의 글로벌 리서치 국내 제공 등 다양한 협력 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한국투자증권의 글로벌 파트너십 다변화 전략 일환으로 이뤄진 이번 JP모건자산운용과 협업은 투자 인프라 고도화와 상품·리서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속 가능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 사장은 “한국투자증권을 이용하는 투자자들에게 특별한 상품을 제공할 수 있는 실질적인 미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국내 투자자의 글로벌 투자 생태계 참여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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