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소상공인365-온비드' 활용 수기 공모전 시상식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5.10.16 15:41   수정 : 2025.10.16 15:26기사원문
총 19편 수상작 선정… 대상 300만원·우수상 이상 상권분석 컨설팅 제공



[파이낸셜뉴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15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함께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소상공인365-온비드’ 활용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캠코가 운영하는 공공자산 거래 플랫폼 ‘온비드’와 소진공의 창업·경영지원 플랫폼 ‘소상공인365’ 간 서비스 연계를 기념해, 두 플랫폼을 활용해 창업에 성공한 소상공인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지난 7월 21일부터 9월 21일까지 진행됐다.

총 120편이 접수된 이번 공모전에서 내·외부 심사를 거쳐 △대상 1편 △최우수상 2편 △우수상 6편 등 총 19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은 ‘온비드와 소상공인365가 열어둔 두 번째 기회’가 차지했다. 카페 창업 실패 이후 소상공인365의 상권분석 데이터를 활용해 유동인구·매출·동종업종 정보를 분석하고, 온비드를 통해 유리한 임대조건의 점포를 낙찰받아 재도약한 사례다.

이외에도 소상공인365의 ‘핫플레이스 분석’과 ‘SNS 분석’ 기능을 활용해 마케팅 전략을 세운 ‘논알콜 생막걸리 분말’ 창업 사례 등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총 1500만원의 도약지원금이 지급된다.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각 200만원, 우수상 각 100만원, 장려상 각 20만원이며, 우수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전문 상권분석 컨설팅이 추가 제공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데이터 기반 상권 분석과 공공자산 활용을 통해 위기를 극복한 소상공인의 생생한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성공 사례를 지속 확산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창업지원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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