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9편 수상작 선정… 대상 300만원·우수상 이상 상권분석 컨설팅 제공
[파이낸셜뉴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15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함께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소상공인365-온비드’ 활용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캠코가 운영하는 공공자산 거래 플랫폼 ‘온비드’와 소진공의 창업·경영지원 플랫폼 ‘소상공인365’ 간 서비스 연계를 기념해, 두 플랫폼을 활용해 창업에 성공한 소상공인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지난 7월 21일부터 9월 21일까지 진행됐다.
총 120편이 접수된 이번 공모전에서 내·외부 심사를 거쳐 △대상 1편 △최우수상 2편 △우수상 6편 등 총 19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은 ‘온비드와 소상공인365가 열어둔 두 번째 기회’가 차지했다.
이외에도 소상공인365의 ‘핫플레이스 분석’과 ‘SNS 분석’ 기능을 활용해 마케팅 전략을 세운 ‘논알콜 생막걸리 분말’ 창업 사례 등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총 1500만원의 도약지원금이 지급된다.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각 200만원, 우수상 각 100만원, 장려상 각 20만원이며, 우수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전문 상권분석 컨설팅이 추가 제공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데이터 기반 상권 분석과 공공자산 활용을 통해 위기를 극복한 소상공인의 생생한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성공 사례를 지속 확산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창업지원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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