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 스타킹 미착용 때문에…박보영, 유방암 행사 포토월서 제지당했다
뉴스1
2025.10.17 14:53
수정 : 2025.10.17 14:53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박보영이 지난해 패션 매거진 W코리아의 유방암 자선 행사에서 착장을 이유로 포토월과 레드카펫에 서지 못한 정황이 드러났다.
17일 업계 다수 관계자에 따르면 박보영은 지난해 10월 개최된 W코리아 유방암 자선 행사인 '러브 유어 W'(Love Your W)에 참석했지만 브랜드에서 지정한 스타킹 미착용으로 포토월과 레드카펫에 서지 못했다.
이후 타 매체는 A 씨가 박보영이라며, 그가 제공된 스타킹 사이즈 문제로 착용이 불가해 맨다리로 입장했다가 제지를 당했다고 전했다.
드라마 '힘쎈 여자 도봉순'으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동료 배우 박형식이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전신사진에서 박보영은 맨다리를 드러내고 있는 모습이다. W코리아 계정에는 박보영의 하반신을 크롭, 상반신 사진만 게재했다.
한편 W코리아는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진행한 '제20회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를 개최했다가 취지와 무관한 연예인들의 초호화 파티로 대중의 뭇매를 맞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연예인들은 노출 의상을 입고 참석하는가 하면, 술을 마시고 음악에 맞춰 리듬을 타는 등의 모습으로 비난 여론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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