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 단풍 들것네…" 화담숲, 24일부터 2025 가을단풍축제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곤지암리조트 '화담숲'이 오는 24일부터 11월 16일까지 ‘2025년 가을 단풍 축제’를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화담숲은 서울에서 불과 4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가을 단풍을 즐기려는 수도권 여행객들에겐 안성맞춤한 나들이 장소로 손꼽힌다.

자연 숲 생태계 복원에 중점을 두고 조성된 화담숲은 5만여평 대지에 총 16개의 테마원을 갖춘 대규모 생태수목원으로, 원내에는 내장단풍을 비롯해 당단풍, 산단풍, 네군도단풍, 복자기 등 400여종의 단풍이 저마다의 붉은빛을 뽐낸다.

화담숲 가을 단풍축제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가을 단풍을 보다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시간당 1000명, 하루 최대 1만명으로 관람객 수를 제한한다. 또 어르신이나 아이들도 편안하게 단풍을 구경할 수 있도록 모노레일을 운영하고 있다. 화담숲 입장은 물론 모노레일 탑승도 모두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더불어 화담숲의 가을을 담은 즐길거리와 기념품도 만나볼 수 있다. 아름다운 단풍을 사진에 담을 수 있는 포토존이 원내 곳곳에 마련돼 있으며, 주요 테마원에서 하나씩 채워가는 스탬프 투어도 진행돼 아이들과 함께 단풍을 더 재밌게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여행지에서 경험한 자연의 향을 일상의 공간에서 다시 느낄 수 있는 '곤지암의 향기' 디퓨저와 가을을 담은 도토리 모양의 '마들렌' 등을 화담숲 기념품샵과 카페에서 판매한다.

[e-mail] 정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