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판토스, 청계천 일대 ‘네이처로드’ 지정...도심 생태계 복원 나서
파이낸셜뉴스
2025.10.19 08:00
수정 : 2025.10.19 13:06기사원문
서울시설공단과 협약… 2300㎡ 구간 환경 정화·생물다양성 보전 활동 진행
[파이낸셜뉴스] LX판토스는 지난 17일 서울 청계천에서 ‘LX판토스 네이처로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기념해 도심 속 하천 생태계 복원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목표로 기획됐다.
LX판토스는 서울시설공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청계천 무학교부터 비우당교에 이르는 2300여㎡ 구간을 ‘LX판토스 네이처로드’로 지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LX판토스 임직원 봉사자 20여명과 지역 어린이 10명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홍도화·산수유 등 새들의 먹이가 되는 수목을 식재하고, 민물고기 생태 조사 및 청소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임직원과 어린이들이 일대일로 매칭돼 전문가 교육을 듣고 직접 물고기를 채집·관찰해 연구기관에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LX판토스 관계자는 “본사 인근 청계천의 생태계 보전을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반의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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