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양자과학기술 선도도시 도약" 21일 퀀텀포럼 개최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서

부산시는 오는 21일 오후 2시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제4회 부산시 퀀텀 프런티어 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양자 과학 기술과 타 산업 간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 부산의 양자 정보기술 생태계 기반을 확산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는 정책 소개, 초청 강연, 참석자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강연 주제는 '양자컴퓨팅 생태계 조성:인력 양성', '양자 기반 클라우드 초거대 인공지능(AI) 미래를 설계하다', '대한민국 첫 양자컴퓨터 이야기' 등이다.

강연 후에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김재완 연구단장이 좌장을 맡아 '부산시 양자 생태계 조성 발전 방향'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시는 미래 산업의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양자 기술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해 시 양자 산업육성 기본계획 수립, 시·부산대 양자산업 육성 업무협약, IBM·메가존클라우드㈜ 등 양자컴퓨팅 전문 기업과 협력을 통한 인재 양성 지원, 양자 기술 글로벌 네트워크 협력 및 산업육성 전략 수립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이준승 행정부시장은 "이번 포럼이 양자 협력 지구 조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양자 시대에 걸맞게 혁신해 '퀀텀 점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mail]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