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6년 연속 공공데이터 개방 분야 1등급

파이낸셜뉴스       2025.10.20 08:05   수정 : 2025.10.20 08:04기사원문
‘찾아가는 공공데이터 분석’시범 운영
부서별 개방 데이터 분석 본격화
‘26~28 공공데이터 기본계획 수립 완료
고품질 공공데이터 지속 발굴·확대 개방



【파이낸셜뉴스 고양=김경수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가 공공 데이터 평가 개방 분야서 6년 연속 1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20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66개 부서, 243건의 공공 데이터 포털을 개방 중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공 행정 분야 50건 △보건·사회복지 분야 35건 △교통 물류·산업통신 분야 35건 △환경 분야 34건 등이다.

시는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와 사물인터넷(IoT) 센서 데이터를 중심으로 AI 친화 데이터 확대 개방을 추진하고 있다.

2026년까지 AI 친화 데이터 목록을 생성해 2028년까지 진단 결과에 따른 데이터 품질관리 계획을 수립한다.

모든 데이터는 오픈 포맷(3단계 이상)으로 전환, 100% 달성이 목표다.

시는 공공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공공데이터 분석’ 시범 사업을 시작했다.

66개 부서가 개방한 총 243건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매월 부서별 데이터 셋을 선정·분석하고, 분석 결과를 부서와 공유한다.

지난달부터 기획정책관 ‘공공시설 개방 정보’ 등 데이터 분석을 시작으로 분석 결과를 관련 부서와 공유했다.


제5차(2026~2028) '공공데이터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기본계획‘도 진행한다.

AI 고수요·고가치 공공데이터 개방과 데이터 칸막이 해소로 공유 촉진, AI 친화 공공 데이터 품질 관리 등이 목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AI 시대가 현실이 된 지금, 공공 데이터는 지방자치단체가 의무적으로 개방해야 하는 공공재”라며 “고양시민과 지역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고품질 공공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 개방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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