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 美서 AI 기반 면역항암제 치료 반응 예측 연구 2편 발표

파이낸셜뉴스       2025.10.20 11:18   수정 : 2025.10.20 10:12기사원문
2025 미국면역항암학회서 발표
'루닛 스코프' 임상 유효성 입증



[파이낸셜뉴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2025 미국면역항암학회(SITC 2025)에서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를 활용한 연구 초록 2편을 발표한다고 20일 밝혔다. 학회는 다음 달 5일부터 9일까지 미국 메릴랜드에서 열린다.

루닛은 포스터 발표로 △AI 기반 종양미세환경 분석을 통한 비소세포폐암·대장암 ·요로상피암의 면역표현형 식별 연구 △AI 기반 정량적 면역조직염색(IHC) 분석을 통한 종양 관련 항원과 림프구 간 공간적 상관관계 규명 연구를 공개할 예정이다.

해당 연구는 글로벌 임상 시험 수탁 기관(CRO)인 셀카르타와의 협업으로 진행했다.

루닛은 지난 2021년부터 세계 최대 규모의 면역항암 학회인 SITC에서 매년 연구 발표를 진행, AI 바이오마커 기술의 임상적 가치를 검증해왔다.
루닛 스코프는 종양미세환경 분석과 면역표현형 분류 등 기술을 통해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 및 CRO와의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치료 전략 수립의 중요한 도구로서 면역항암 분야 내 입지를 강화 중이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지속 성장하고 있는 면역항암제 시장에서 치료 효과 예측이라는 핵심 과제를 해결하는 기술로서 환자 맞춤형 정밀 의료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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