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빗, 세이브더칠드런과 ‘가상자산 기부 문화 확산’ MOU 체결

파이낸셜뉴스       2025.10.20 10:28   수정 : 2025.10.20 10: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은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가상자산 기부 문화 활성화 및 아동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6일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오세진 코빗 대표와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총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코빗과 세이브더칠드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가상자산 기부를 통한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 확산과 취약계층 아동 보호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첫 공동 프로젝트로 코빗은 20일부터 '코빗 X 세이브더칠드런: 아이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선물하세요' 가상자산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코빗 회원은 세이브더칠드런의 지정된 지갑 주소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 테더(USDT) 등 가상자산을 직접 기부할 수 있다.
모금된 가상자산은 전액 결식 위기 아동 식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의 장점인 투명성과 신속성을 기반으로, 기부의 효율성을 높이고 더 많은 분들이 가상자산을 통한 '선한 영향력' 확산에 동참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기부 접근성을 확대하고 다양한 세대의 기부자들에게 새로운 참여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코빗과의 협력으로 조성된 기금은 도움이 절실한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결식 위기 아동 식사 지원에 투명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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