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바다 가르며 탐사… 부경대 실습선 개방
파이낸셜뉴스
2025.10.20 18:36
수정 : 2025.10.20 18:36기사원문
주요 교육·연구 자원인 실습선과 탐사선을 활용해 지역주민들에게 바다를 깊이 있게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해마다 이 행사를 열고 있다.
이날 수산과학대학 소속 첨단 실습선인 백경호(3997t)와 첨단 탐사선 나라호(1494t) 등 선박 2척을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했다.
지역주민들은 선내 견학에 이어 백경호를 타고 부두에서 출항해 광안대교와 해운대 동백섬, 이기대, 오륙도 일대를 항해하며 선상에서 부산 바다 명소를 체험했다. 탐사선인 나라호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지역주민 40여 명과 승무원 20여 명이 승선한 가운데 국립부경대와 서울대 등 전국 7개 대학이 운영하는 해양 교육 프로그램 안내와 실제 해양탐사에 사용되는 첨단 탐사 장비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 선박에 승선한 지역주민들은 바다 위 제자리에서 360도 선회하며 운항하는 특수기능도 체험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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