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돌이 호두과자', 출시 두 달 만에 1억2천만 원 판매
파이낸셜뉴스
2025.10.21 08:35
수정 : 2025.10.21 08:35기사원문
디자인과 맛 호평…수익금 자활 청년들 사업 자립금으로 지원
꿈돌이 호두과자는 대전시와 대전광역자활센터, '중구 호두과자 제작소'와 '서구 꿈심당' 등 자활청년들의 사업단 2곳에서 만드는 제품이다.
지난 0시 축제 기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인스타그램·유튜브 등 SNS를 통한 입소문으로 확산하며 대전 시민뿐 아니라 다른 지역 젊은층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중구 호두과자 제작소는 한화이글스 경기장 인근에 위치해 외지인 방문코스로 부상하면서 판매 증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출시 초기에는 10구 단일 구성으로 판매됐지만, 최근에는 4구·20구 세트 제품이 추가 출시되며 답례품·단체 주문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외지인의 수요가 늘면서 택배 주문량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크리스마스 이벤트 등 시즌별 콘텐츠와 지속적인 상품 개발을 추진, ‘꿈돌이 호두과자’를 대전을 대표하는 상징적 지역 브랜드 상품으로 키울 예정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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