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겨울?" 쌀쌀해진 날씨에 대형마트부터 편의점까지 PB동계의류 '열기'

뉴시스       2025.10.21 09:58   수정 : 2025.10.21 09:58기사원문
홈플러스, 2만원대 '경량 베스트' 선보여 세븐일레븐, 3만원대 캐시미어 니트 판매

(사진=홈플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기온이 급격히 떨어진 가운데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편의점부터 대형마트까지 유통업계가 가성비(가격대비성능)를 앞세운 자체브랜드(PB) 겨울 의류를 내놓고 있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최근 2만원대 '덕다운 경량 베스트'를 출시했다.

홈플러스는 의류 PB 'F2F'를 통해 '덕다운 경량 베스트'를 2만9900원에 판매한다.

이 제품은 오리털 솜털·깃털 비율을 8대 2로 채우고 주머니에 기모 트리코트 원단을 사용해 보온성을 강화했다.

적당한 두께감으로 이너와 아우터로도 활용할 수 있다.

색상은 남성용 5종(블랙·화이트·네이비·그레이·카키), 여성용 2종(핑크·블랙)으로 구성했다.

또 기능성 이너웨어 '히트플러스'는 에어로웜 소재를 사용해 기존보다 보온성을 강화했다.

가격은 1단계 1만3900원, 2단계 1만5900원, 3단계 1만9900원이다.

(사진=세븐일레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세븐셀렉트 캐시미어 라운드 니트' 6종을 판매 중이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니트웨어 상품을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새롭게 출시한 캐시미어 니트의 가격은 3만2900원으로, 이번 시즌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다음 달 30일까지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 시 20% 할인한다.

남녀 모두 입을 수 있는 3가지 사이즈(M, L, XL)와 블랙, 그레이 색상 2가지로 선보인다.

이번 제품은 기존에 양말, 언더웨어류 등에 국한됐던 편의점 패션 영역을 한 단계 더 확장시킨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고물가 속에 유통업계가 선보인 가성비 의류를 택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F2F'의 매출은 성장세다.

올해 바람막이 점퍼류 매출은 전년 대비 13% 성장하고, 플리스집업, 베스트 등 간절기 의류도 약 6%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FW(가을·겨울) 시즌에도 전체 매출이 약 9% 늘었으며 바지류 46%, 점퍼류 10%, 스웨터류 13% 성장한 바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4월 첫 패션 PB 상품으로 '세븐셀렉트 프리미엄 코튼 티셔츠'를 출시하고, 이어 양말 8종과 언더웨어류 등을 추가했다.

이에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패션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가성비 기능성 의류를 찾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며 "알뜰하게 간절기 및 겨울 의류를 마련하려는 고객들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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