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국내 첫 TCR 월드투어 성료…'엑스타' 기술력 입증
파이낸셜뉴스
2025.10.21 10:09
수정 : 2025.10.21 10:07기사원문
2025 금호 FIA TCR 월드투어 6라운드, 인제 스피디움에서 국내 최초 개최
TCR서 기술력 입증... 모터스포츠 통해 기술력 입지 강화 및 이미지 제고
[파이낸셜뉴스] 금호타이어는 독점 공급하고 타이틀 스폰서로 활동하는 세계 정상급 투어링카 대회 '금호 FIA TCR 월드 투어'가 지난 17~19일 강원 인제 스피디움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는 처음 열린 TCR 월드 투어 무대라는 점에서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경기에 참가한 모든 드라이버들은 금호타이어의 레이싱 타이어 '엑스타(ECSTA) S700'(마른 노면용)과 '엑스타 W701'(젖은 노면용)을 장착하고 경기를 펼쳤다.
특히 이번 대회는 금호타이어가 지난해 KUMHO FIA TCR 월드 투어 타이틀 스폰서 자격을 확보한 이후 열린 국내 첫 경기로, 금호타이어의 기술력과 성능 경쟁력을 입증하는 의미 있는 무대였다는 평가다.
윤민석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상무는 "세계적인 레이싱 대회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고, 국내 최초로 KUMHO FIA TCR 월드 투어가 개최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금호타이어의 기술력과 품질이 글로벌 무대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췄음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전 세계 주요 모터스포츠 대회에 공식 타이어를 공급하며 글로벌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퍼포먼스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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