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경북 1호' 국제학교 2029년 설립 청신호"
뉴스1
2025.10.21 11:15
수정 : 2025.10.21 11:15기사원문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2029년 개교를 목표로 하는 '경북 1호' 포항 국제학교 설립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은 21일 시청에서 간담회를 열어 "영국 크라이스트 칼리지 브레콘(CCB) 학교장 등을 만나 국제학교 유치를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CCB 학교장 등에게 국제학교 설립에 부합하는 지역 여건 등을 설명하고 이른 시일 내 포항을 방문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1541년 설립된 CCB엔 현재 4~18세 학생 400여명이 재학 중이다. 이 학교엔 창작예술, 영어, 인문학, 과학, 현대언어, 수학, 컴퓨터 과학 학부가 개설돼 있다.
이 시장은 "포항국제학교가 설립되면 글로벌 교육 환경 조성은 물론, 외국 기업 유치, 정주 여건 개선 등 지역 발전 전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TF 구성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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