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고성군지부에 주부산 몽골 영사 방문

파이낸셜뉴스       2025.10.21 13:32   수정 : 2025.10.21 13:32기사원문
"농업기술·지역농산물 교류 방안 논의"



[파이낸셜뉴스] NH농협고성군지부(지부장 김무성)는 지난 16일 농협고성군지부에 차강 웁궁 자담바 주부산 몽골 영사가 방문해 농업기술 교류와 지역 농산물 교역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몽골 국민의 K-푸드, 한국문화에 대한 선호도, 농업 여건과 한국 농업기술 우수성, 농협의 역할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

몽골 영사는 "몽골 국민의 한국 농산물과 식품에 대한 선호도는 매우 높다"며 "신선도 유지와 안정적인 유통시스템이 뒷받침된다면 몽골과의 교역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품질이 우수한 고성쌀은 몽골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클 것으로 보인다"며 "고성쌀의 안정적인 몽골 수출을 위한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몽골 정부에서 수도인 울란바토르에 약 2만ha 규모의 대단위 스마트팜 건설을 계획 중인데, 한국의 농업기술과 노하우가 접목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무성 지부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몽골과 고성군 양측의 농업 교류를 넘어 국가 간의 다양한 교역으로 이어지는 협력관계로 발전되길 바란다"며 "농협은 지역 농산물의 해외 진출과 스마트 농업기술 교류를 통해 상호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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