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마을에 피어난 환경교육"...롯데케미칼, 여수 도서지역에 '환경놀이터' 조성
파이낸셜뉴스
2025.10.21 14:15
수정 : 2025.10.21 14:15기사원문
15개 학교 대상 환경교육 지원
폐장난감 활용한 자원순환 체험
[파이낸셜뉴스] 롯데케미칼은 지난 20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한국보육진흥원, 코끼리공장과 함께 '도서지역 아동 환경교육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남 여수 등 도서지역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15개교를 대상으로 폐장난감을 활용한 환경교육 프로그램 '섬마을 환경놀이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양 생태계 보호와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롯데케미칼은 프로그램 기획 및 후원을 맡고 한국보육진흥원은 교육기관 선정과 홍보를, 코끼리공장은 현장 운영을 담당한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활동이 도서지역 아동의 교육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도서지역 아동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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