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동두천시,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

파이낸셜뉴스       2025.10.21 16:45   수정 : 2025.10.21 16:45기사원문
인구 감소·지역 소멸 위기 함께 극복
광주 동구, 울진군, 춘천시와도 결연
이스란 차관, 동두천시와 통합돌봄 간담회도



[파이낸셜뉴스] 보건복지부는 21일 경기도 동두천시와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측은 동두천시의 인구 감소,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사회를 활성화하는 데 함께 노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국무회의에 상정된 지방살리기 상생 소비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보건복지부와 매칭된 4개 시군구 중 두 번째로 체결하는 것이다.

복지부는 동두천시를 시작으로 광주 동구, 경북 울진군, 강원 춘천시와 자매결연 협약을 맺는다.


이스란 보건복지부 차관은 "지역의 고령화, 청년 인구 유출, 보건·복지 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해 중앙정부와 자치단체가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한다"며 "지역 특산품 구매, 워크숍·워케이션, 고향사랑기부제 등 협력 모델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 차관은 동두천시에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동두천시는 지난 5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통합돌봄 전담팀 신설, 조례 제정, 통합지원체계 구축 작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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