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3분기 무난한 실적.. 고성장은 아직-다올

파이낸셜뉴스       2025.10.22 08:58   수정 : 2025.10.22 08:5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다올투자증권은 22일 SOOP에 대해 3·4분기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다만, 매출 고성장은 쉽지 않은 환경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3·4분기 SOOP의 매출액은 연결 기준 1177억원, 영업이익은 308억원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며 “SOOP는 향후 성장을 위해 지난 2024년 11월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을 출시했지만 아직 실적 기여는 미미한 수준”이라고 짚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이를 타개하기 위해 지역별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게임·e스포츠 등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며 “특히 태국 크리에이터 MCN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동남아 지역을 공략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국내에서는 매출 고성장이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이로 인해 해외 성과가 가시권에 들어와야만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는 해외 실적에 대한 가시성이 낮은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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