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차 수리 표준 선도" 보험개발원, 모빌리티 연구동 준공
파이낸셜뉴스
2025.10.22 15:00
수정 : 2025.10.22 15:00기사원문
보험개발원은 22일 경기도 이천 자동차기술연구소에서 '모빌리티 연구동 준공식'을 개최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수리기술 연구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보험개발원의 모빌리티 연구동은 연면적 1964㎡(595평), 지상 2층 규모의 전용 건물이다. 전기차 배터리 진단 등 연구 장비, 자율주행차 센서 점검·교정 장비, 신소재 차체수리 장비 등 31종의 첨단 장비를 갖췄다.
보험개발원은 새로운 연구동이 전기차·자율주행차·신소재 차체·외산차 및 이륜차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자동차 수리 연구시설이라고 설명했다.
보험개발원은 모빌리티 연구동을 기반으로 핵심 연구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동시에 해외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향후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 영역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허창언 원장은 "첨단 기술이 집약된 미래차의 확산은 새로운 사고와 분쟁 요인을 동반한다"면서 "보험개발원이 모빌리티 연구동을 중심으로 미래 모빌리티 수리 기준을 선도하여 국민 안전과 보험산업의 신뢰성을 높이겠다"라고 강조했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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